🌶 꽈리고추멸치볶음 –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매콤고소 밥도둑
꽈리고추멸치볶음은 고소한 멸치에 은은한 매운맛의 꽈리고추를 더해 밥 한 공기를 부르는 국민 반찬입니다.
이번 레시피는 전자레인지로 바삭함은 살리고, 꽈리고추는 숨이 죽지 않도록 볶는 초간단 조리법입니다.
프라이팬 없이 만드는 이 전자레인지 조리법은 불을 쓰지 않아 더위에도 걱정 없고, 특히 꽈리고추의 식감과 향을 유지한 채 멸치의 고소함을 살릴 수 있는 빠른 조리법입니다. 자취생이나 바쁜 직장인에게 추천되는 5분 완성 반찬입니다.
📌 재료 준비
- 볶음용 멸치 50g
- 꽈리고추 5~6개 (어슷 썰기)
- 간장 0.5작은술
- 올리고당 1작은술
- 식용유 1작은술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약간
※ 멸치는 반드시 볶음용으로 준비해야 전자레인지 조리 시 바삭하게 완성됩니다. 꽈리고추는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향이 은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멸치와 찰떡궁합을 이룹니다.
꽈리고추가 없을 경우에는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매콤하게 만들거나,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피망이나 파프리카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 전자레인지 조리법
- 멸치를 키친타월에 올려 30초 돌려 비린내를 날립니다.
이 과정은 생략하지 말고 꼭 해주어야 멸치의 잡내가 제거되어 깔끔한 맛이 납니다. - 내열용기에 멸치 + 식용유를 넣고 1분 돌린 뒤, 꽈리고추를 넣고 섞습니다.
이때 멸치가 충분히 코팅된 상태여야 다음 조리 단계에서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 간장 + 올리고당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고 다시 30초 돌립니다.
랩을 씌우면 수분 증발을 막아 꽈리고추가 너무 질겨지지 않습니다. -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마무리 후에는 그릇에서 식힌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세요.
※ 전자레인지 조리는 기기 출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처음 만들 땐 시간을 조금씩 나눠서 조절하며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꽈리고추가 너무 익으면 색이 탁해지고 질겨질 수 있어 30초 이상 조리는 피하세요.
✅ 맛있게 만드는 팁
- 꽈리고추는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이 길면 질겨지니 30초 내외만 돌리세요.
- 맵지 않게 만들고 싶다면 꽈리고추 대신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활용해도 좋아요.
- 멸치가 바삭하지 않게 되었다면 다시 10~20초 돌려 바삭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 꽈리고추 대신 깻잎, 부추 등 향이 강한 채소를 넣어 색다른 풍미를 줄 수 있어요.
※ 간장을 진간장으로 할지 국간장으로 할지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진간장은 색과 감칠맛을 더해주고, 국간장은 더 담백하게 완성됩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밥 반찬 하나로 포만감을 주고 싶은 분
-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멸치볶음을 만들고 싶은 자취생
- 달지 않고 은은하게 매콤한 반찬을 찾는 분
꽈리고추멸치볶음은 냉장 보관 기준으로 3일 이내 섭취를 권장하며, 식사 직전 1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기름이 굳는 것을 방지하려면 반드시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하세요. 따뜻한 밥 위에 바로 올려 비벼 먹거나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