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범죄와 부모 책임: 촉법소년 관련 법률 정리

미성년자 범죄와 부모 책임: 촉법소년 관련 법률 정리

최근 미성년자에 의한 강력 범죄 증가로 인해 ‘촉법소년 폐지’, ‘부모의 법적 책임 강화’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촉법소년 제도, 민형사 책임, 법 개정 흐름을 종합 정리합니다.

1. 촉법소년이란?

  • 형사책임 연령: 만 14세 이상
  • 촉법소년: 만 10세 이상 ~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
  • 형사처벌 대신 소년보호처분 적용 (소년원 송치, 보호관찰 등)

※ 관련 법령: 소년법 제4조에 근거

2. 부모의 민사 책임

미성년자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감독의무를 다하지 못한 부모(친권자)가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민법 제750조: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 민법 제755조: 감독자 책임 (면책 가능 조건 있음)

사례 판례 요약

  • 초등학생 상해 사건: 부모 70% 책임 인정
  • 중학생 폭력 사건: 부모 + 학교 공동 배상 명령

3. 부모의 형사 책임 여부

일반적으로 자녀의 범죄로 부모가 형사처벌 받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예외 상황에서는 가능합니다.

  • 자녀 방임 → 아동복지법 위반
  • 자녀의 폭력을 알고도 방조 → 공동정범 또는 종범 성립

4. 2025년 소년법 개정 추진 내용

  • 촉법소년 기준 연령 하향: 만 14세 → 만 13세 또는 12세 논의 중
  • 특정 강력범죄: 형사처벌 전환 가능
  • 보호처분 강화: 유예 없는 소년원 송치 가능성 확대

※ 아직 국회 계류 중이나, 강력범죄 연루 사건에 대해 법원의 보호처분 강화 경향이 이미 반영 중입니다.

5. 학교폭력과 민·형사 연계

  • 형사처벌: 상해, 협박, 강요 등은 형사고소 가능
  • 민사배상: 피해자 또는 보호자가 치료비, 위자료 청구 가능
  • 부모 책임: 감독의무 위반 시 손해배상 대상

6.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가장 중요한 것은 법적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 교육과 지도입니다.

  • 📱 스마트폰, SNS 사용 지도
  • 🗣️ 또래 관계, 감정 조절 교육 병행
  • 🔍 폭력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전문가 상담 연결

7. 결론

촉법소년 제도는 보호 중심이지만, 사회적 신뢰 확보와 피해자 권리 보호가 함께 고려돼야 합니다. 부모는 단순한 보호자가 아닌 법적 책임자이므로, 자녀 행동에 대한 지도와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2025년 이후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미성년자 범죄의 형사처벌 확대와 부모 책임 강화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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