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한 감칠맛, 창란젓 – 밥 한 공기 부르는 밑반찬
창란젓은 쫄깃한 식감과 짭조름한 양념이 특징인 젓갈 마니아들의 소울푸드입니다.
이번 레시피는 시판 창란젓을 더 맛있게 무쳐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불 없이도 감칠맛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특유의 식감과 깊은 감칠맛 덕분에 밥도둑 반찬으로 손꼽히는 창란젓은 간단하게 무치기만 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울 수 있습니다. 시판 제품은 다소 짜거나 단맛이 강한 경우가 많아, 기호에 맞게 양념을 조절하면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재료 준비
- 창란젓 100g
- 고춧가루 0.5작은술
- 다진 마늘 약간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약간
※ 창란젓은 명란젓보다 짠맛이 강하고, 단맛이 거의 없어 양념을 추가해 무쳐 먹을 때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 두면 한 번에 여러 젓갈류에 응용하기도 좋아요.
무침 시에는 너무 많은 양념을 넣기보다는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한 입 먹어본 뒤 기호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향이 강할 수 있으므로, 다진 마늘도 적당히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침법
- 창란젓을 그릇에 담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칩니다.
젓가락보다는 비닐장갑이나 숟가락을 사용하면 양념이 고르게 섞입니다. -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뿌려 완성합니다.
먹기 직전에 송송 썬 쪽파를 올리면 색감과 향이 더해져 입맛을 돋워줍니다.
※ 창란젓은 원재료 특성상 살짝만 헹궈도 짠맛이 확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짠맛이 걱정된다면 찬물에 30초 정도 담갔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꼭 빼고 사용해 주세요. 무침 후 5분 정도 숙성시켜 먹으면 양념이 더 잘 배어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 맛있게 만드는 팁
- 짠맛이 강할 경우 찬물에 살짝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하고 무쳐도 됩니다.
-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쪽파를 더해도 좋아요.
- 들기름을 소량 추가하면 더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 양념에 매실청 0.3작은술을 더하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 창란젓은 명란젓, 낙지젓 등에 비해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씹는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제품은 질기거나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유통기한 이내의 신선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매콤짭짤한 밥도둑 반찬을 찾는 분
- 불 없이 간단하게 젓갈을 무쳐 먹고 싶은 분
-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젓갈 애호가
창란젓무침은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비벼 먹거나 김 위에 얹어 쌈처럼 싸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또한 고기구이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남은 창란젓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3~5일 정도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냉동 시에는 해동 후 바로 섭취하고 재냉동은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