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하고 고소한 멸치볶음 – 전자레인지로 뚝딱 만드는 밑반찬
멸치볶음은 대표적인 국민 밑반찬으로 단짠 고소한 맛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이번 레시피는 전자레인지로도 바삭하게 볶을 수 있는 초간단 버전으로, 불 없이 멸치 특유의 비린맛을 잡고, 고소함은 살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특히 프라이팬 없이도 만들 수 있어, 자취생이나 요리 초보자에게 유용합니다. 간단한 재료와 짧은 조리 시간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바삭한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아침 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 재료 준비
- 볶음용 잔멸치 50g
- 간장 0.5작은술
- 올리고당 1작은술
- 식용유 1작은술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 멸치는 반드시 '볶음용 잔멸치'를 사용하세요. 너무 큰 멸치는 전자레인지 조리 시 골고루 익지 않아 눅눅해지거나 질길 수 있습니다. 시판되는 볶음용 멸치는 대체로 크기가 균일하고 수분이 적어 빠르게 바삭해집니다.
🍳 전자레인지 조리법
- 멸치를 키친타월에 고르게 펼친 뒤,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려 비린내를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특유의 멸치 비린내가 남을 수 있어 꼭 필요합니다. - 내열용기에 멸치와 식용유를 넣고 가볍게 섞은 후 700W 기준으로 1분간 조리합니다.
식용유는 멸치에 고소한 풍미를 입히는 동시에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줍니다. - 꺼낸 뒤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을 넣고 잘 섞습니다.
이때 너무 오래 식히지 말고 바로 양념을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시 30초 돌려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한 뒤,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조리 중 타지 않도록 중간에 멈춰 확인하거나, 용기를 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성능에 따라 조리 시간이 약간씩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맛있게 만드는 팁
- 기름 먼저 입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비린맛 없이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 바삭한 식감을 원할 경우 한 번 더 20~30초 돌리기
- 올리고당 대신 물엿이나 조청도 가능하며, 설탕을 넣을 경우 양을 줄이세요.
- 간장 대신 액젓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 강해지며, 어른 입맛에 잘 맞습니다.
※ 멸치가 눅눅해졌을 경우에는 다시 한 번 20초씩 나눠 돌리면 바삭함이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불 없이 바삭한 밑반찬을 만들고 싶은 분
- 단짠 고소한 밥도둑 반찬이 필요한 자취생
- 전자레인지로 해보는 건어물 요리에 도전하고 싶은 분
- 매일 반찬 걱정 없이 오래 두고 먹을 기본 반찬이 필요한 분
멸치볶음은 보관성도 좋고, 반찬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4~5일간은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단,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멸치는 일반 프라이팬 버전보다 수분이 적으므로, 반드시 식힌 후 밀폐하세요.